시청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브랜더진의 보금자리를 소개해보려 해요! 이번 사무실은 크게 브랜드로부터 위탁받은 의류를 취급하는 물류공간과 사무 공간으로 나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브랜더진의 사무 공간을 살펴보겠습니다!
⬇️브랜더진의 물류 공간 살펴보기⬇️
[오피스 투어] 브랜더진의 새로운 공간을 소개합니다 - 물류 공간 편 바로가기
브랜더진 팀 체계 살펴보기🔍
오피스 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저희의 팀 체계에 대해 알아볼게요!

브랜더진에는 3개의 팀이 있어요.
🖥 프로덕트(Product) 팀은 제품 디자인과 개발을 맡아 매니저 페이지, 모바일 앱 관리를 담당해요.
📈 그로쓰(Growth) 팀은 고객인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관리하며 브랜더진과 두 고객 모두의 성장을 위해 힘써요. 다시 한번 그로쓰팀은 주 고객에 따라 큐레이터(curator)팀과 브랜드(brand)팀으로 나뉘어요.
🦾 오퍼레이션(Operation) 팀은 실제 우리 서비스의 핵심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행동대장이에요! 가장 중요한 의류 출/입고, 관리, 검수 등을 맡고 있답니다👍
오퍼레이션 팀은 동적인 업무가 많지만, 프로덕트팀과 그로쓰 팀은 정적인 업무가 대부분이에요. 이렇게 업무의 특성이 다르다 보니 각 팀이 필요한 업무 환경이 달라 자연스레 공간을 분리하게 되었어요. 모두가 업무에 몰두하기 좋은 이상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했거든요.
'자유로움(FREE)’에서 비롯되는 ‘EDGE’
이사를 계획하며 처음으로 했던 일은 사무실 '컨셉' 정하기였어요. 아무것도 없는 흰 도화지에 밑바탕 그림을 그리는 단계였거든요. 이전 공유 사무실과는 달리, 한 층을 저희가 온전히 쓰는 공간인만큼 더 정성들여 기획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정해진 컨셉은 '자유로움(FREE)'이에요🔥
저희가 원래 가지고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활용하고자 했어요. 자유로운 분위기가 우리 조직 문화의 강점이니까요. 우리만의 공간에서 좋은 방향으로 극대화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유로움을 강조한 궁극적 이유는 바로 '엣지(edge)'에요.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민첩성과 우리 브랜드만의 힙한 정체성을 '엣지'로 정의했거든요. 패션 테크 회사로서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우리만의 중요한 가치였어요.
자유로운 조직 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한다면 '엣지'는 자연스레 발휘될 거라 믿어요. 그래서 모든 직원이 최대한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봤어요!
그럼 한 번 보실까요?💨💨
회의실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S, M, L, XL 룸
단순히 회의 혹은 면담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회의실이 가지는 잠재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해요. 엄청난 아이디어들이 떠오를 수도, 없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회의실명에 신중을 가했어요. 그 회의실 안에서만큼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참여해야 할지 상기하며 우리의 가치를 잊지 않았으면 했거든요! 다같이 고민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개최된 것은 🌟브랜더진 회의실 이름 사내 공모전 🌟 ❗️❗️
먼저 한 달에 한 번 사내 전체 구성원이 참여하는, COMPASS 회의에서 다같이 브레인스토밍을 했어요. 감사하게도 회의 때 나왔던 의견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공모전에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었고, 좋은 의미를 가진 이름을 정하게 되었어요!
정해진 이름은 바로! 정체성, 직관성, 인재상을 모두 담은 사이즈 체계 S, M, L, XL 입니다👍

타원 모양의 유리로 된 이곳이 바로 S룸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두 개의 방 중 오른쪽이랍니다! 왼쪽 방은 업무 집중이 필요할 경우를 위해 마련한 1인 포커스 룸이에요! 그래서 회의실 이름 공모전에서는 제외되었어요.


S 룸의 'S'는 'Starter'에서 비롯되었어요. 스타터 룸은 저희의 OKR인, “Execution Over Perfection”의 의미를 담았는데요. 기발한 아이디어를 추진력 있게 실행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담겨있어요. 간단한 면담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디어를 펼쳐나가는 브랜더진 멤버가 되자는 포부를 담았습니다.
S룸에서 4~5명 정도가 소규모 회의를 할 수 있어요. 주로 간단한 회의, 면담 등이 진행되어요.


M룸은 중재자(Mediator)의 역할을 중요시하는 인재상이 담겨있어요. 브랜드, 큐레이터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브랜더진 멤버들은 필연적으로 “중재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M 룸에서는 각 팀의 생각을 공유하고 타협점을 찾는 Weekly Meeting이 진행되는데, 이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생각했어요. 경청하는 자세를 지닌 현명한 중재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요.
M 룸의 큰 정사각형 테이블도 미디에이터룸이 가진 의미와 맥락을 함께해요! 정사각형의 구조상 앉으면 모두를 쉽게 둘러볼 수 있어요. 눈을 맞추며 회의를 진행하니 비판보다는 경청과 객관적 피드백이 오갈 수 있어요. 대형 모니터를 통해 자택에서 회의에 참여하는 팀원과도 원활하게 회의 진행이 가능해요.


'L'은 바로 라운지(LOUNGE)입니다! 라운지를 회의실에 포함시킨 이유는 아주 중요한 행사가 이곳에서 진행되기 때문이에요.
바로 'Compass' 인데요! 한 달에 한 번, 각 팀의 리드님이 모든 직원들이 앞으로의 방향성, 진행될 큰 프로젝트, 목표 등을 공유해요. 나침반처럼 브랜더진의 향후 진로와 행보를 정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Compass'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라운지는 컴퍼스 말고도, 직원들끼리 커피 타임을 가지거나 구비되어 있는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 쓰여요. 팀별로 모여있는 개인 책상에서 벗어나 다른 팀원과 자유롭게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공개형 미팅룸이기도 하답니다! 덕분에 동그란 방석에 앉아 식후 커피를 마시며 하는 대화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실행되기도 했어요.


마지막 XL룸은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를 뜻해요. 스타트업으로서 빠르게 성장(Accelerate)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모든 부문에서 뛰어날(Excel) 필요가 있음을 모든 구성원이 항상 되뇌길 바랐어요. 큰 목표를 바라보고 더 큰 청사진을 이 방에서 만들어보자는 다짐을 담아 Large가 아닌 Extra Large로 정했어요.
XL룸은 오퍼레이션 크루와 나머지 직원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요. 거대한 직사각형 구조가 주는 웅장함이 도드라지는 곳이에요. 대규모 회의 혹은 외부 손님 미팅 등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답니다.
XL룸은 지금까지 소개된 회의실과는 달리 물류 공간에 자리해요! 물류 공간은 사뭇 사무 공간과는 다른 모습이에요. [오피스 투어] 물류 공간 편 보러 가기
연결된 업무 공간



언뜻 보면 평범한 업무 공간일 수도 있지만 한 가지 큰 특징이 존재해요! 바로 책상 간 파티션이 없다는 점이에요. 오피스를 이전하며 자연스럽게 파티션을 없앴어요.
덕분에 불필요한 시간, 에너지 낭비를 많이 줄일 수 있었어요. 의사소통에 걸리는 시간, 소통 오류를 수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확연히 줄었거든요. 자연스럽게 팀원 간의 대화도 늘어 팀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어요!


팀 자리 배치 덕분에 팀 내에서의 소통이 빠르고 편해졌다는 이점이 있었지만, 팀 간의 교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어요. 그래서 플로어 데스크와 스탠딩 데스크를 두어 이 점을 보완하고자 했어요.


환기가 필요한 경우 스탠딩 데스크나 플로어 데스크를 활용할 수 있어요. 간식과 함께 간단한 커피챗을 가지거나 서서 업무를 보는 것도 졸음을 쫓을 좋은 방법이에요. 직원들의 플로어, 스탠딩 데스크에 대한 만족도가 꽤 높았답니다👍



집중이 필요한 경우, 독서실처럼 혼자 사용할 수 있는 포커스룸 혹은 비어있는 미팅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포커스룸은 S룸과 M룸 바로 옆에 있답니다! 포커스룸은 폰부스로 혹은 화상 미팅 시 사용할 수 있어요.
Identity를 담은 개성있는 디자인
눈길을 사로잡는 인테리어 소개를 빼놓을 수 없죠! 곳곳에 저희 만의 정체성이 녹아든 포인트를 숨겨놓았는데요, 디테일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는 개성 있는 오피스 디자인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사무 공간 입구에 들어오면 브랜더진 로고와 파란 기둥이 한눈에 들어와요. 무채색의 세련된 분위기의 사무실에 브랜더진의 포인트 컬러인 파란색 기둥을 두어 다채로움을 더했어요! 한눈에 들어오는 로고와 포인트 컬러의 조합은 브랜더진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줘요.


입구 바로 오른쪽엔 평범한 옷걸이 대신 물방울 무늬가 돋보이는 옷 전시장을 두어 외투를 걸어놓을 수 있게 했어요. 패션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라는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장을 택했어요! 패션 테크 회사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오브제 중 하나일 것 같아요.
아마 저희 사무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 거울일 것 같네요. 거울이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붉은색, 노란색, 푸른색으로 보여요. 얼핏 보면 사무실에 떠 있는 태양 같기도 한 거울은 빠르고 급격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의 열정을 상징해요.
출근하고 싶은 오피스의 완성
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최대로 느끼는 곳에서 일하는 것을 장려해요. 그래서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재택업무와 오피스 출근을 선택하고 있어요.
자택보다 오피스에서 업무 보는 것을 선호하는 직원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려 간식거리와 휴식을 위한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어요.




정기 배송 서비스를 사용해 직원들의 취향에 맞는 간식들을 항상 구비해놓고 있어요. 출출할 때 먹을 간식과 끼니를 해결해줄 식사류까지! 아침에 간단히 먹을 시리얼도 종류별로 있어 업무 중, 식사 시간 등 허기짐을 느낀다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요.
냉장고에는 음식과 함께 먹을 다양한 종류의 음료들이 구비되어 있어요. 직원들의 취향을 반영한 최고급 원두 커피머신이 있어 번거롭게 사러 나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귀여운 오피스 카페도 저희 직원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에요!
리클라이너 의자도 많이 구비되어 있어요. 휴식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원하는 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리클라이너 의자에서 업무를 보거나 기증된 책을 읽는 직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팀브랜더진

브랜더진은 이렇게 자유로운 조직문화와 성숙한 기업문화를 동시에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개성 넘치는 브랜더진 사람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전히 '엣지‘와 ‘완벽한 서비스’를 추구하며 노력하고 있답니다. 시청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보여줄 브랜더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By Minseo